LH 청년전세임대 중도퇴거, 군입대 때문에 방 빼야 할 때 월세 계속 내야 할까?

LH 청년전세임대 중도퇴거, 군입대 때문에 방 빼야 할 때 월세 계속 내야 할까?

LH 청년전세임대에 거주 중인데 군입대, 취업, 이사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중도퇴거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질문처럼 4월에 임대인에게 7월 퇴거 의사를 알렸는데, 집주인이 뒤늦게 공인중개사에 방을 내놓아 실제 퇴거가 8월 이후로 밀릴 것 같다면 월세와 관리비를 누가 부담해야 하는지 매우 답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계약이 공식적으로 종료되기 전까지는 월세·관리비 부담이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이미 4월에 퇴거 의사를 전달했고, 임대인이 처리를 지연한 정황이 있다면 그 부분은 반드시 기록으로 남기고 LH 담당자와 협의해야 합니다.

LH 청년전세임대 중도퇴거는 일반 월세와 다르다

LH 청년전세임대는 일반 임대차계약처럼 임차인과 집주인만 합의해서 끝나는 구조가 아닙니다.

보통 관계자는 세 명입니다.

  • LH
  • 임대인
  • 입주자

따라서 입주자가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더라도, 실제 중도퇴거 처리는 LH 절차와 임대인 확인, 보증금 반환 관련 서류가 함께 맞아야 진행됩니다.

군입대 사유로 중도퇴거할 수 있을까?

군입대는 중도퇴거 사유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사정입니다.

다만 “군대 가니까 자동으로 계약이 종료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LH에 중도퇴거 사유를 공식 접수하고, 임대인에게 퇴거 희망일을 서면으로 통보한 뒤, 보증금 반환 및 정산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월세는 언제까지 내야 할까?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원칙적으로는 계약 종료일 또는 실제 명도일까지 월세와 관리비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새 세입자가 들어와야 보증금이 반환되는 구조라면, 새 임차인이 구해지고 LH·임대인 절차가 끝나는 시점까지 계약이 유지되는 것으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 4월 중순 문자로 퇴거 의사 전달
  • 5월 초 전화로 재확인
  • 임대인이 6월 중순에야 방을 내놓은 정황

이 있다면 임대인 지연으로 인해 퇴거가 늦어진 부분을 주장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증거 확보

말로만 통보한 것보다 문자, 카카오톡, 통화기록이 훨씬 중요합니다.

반드시 아래 자료를 모아두세요.

  • 4월 중순 퇴거 의사 문자
  • 5월 초 통화기록
  • 6월 중순 통화기록
  • 임대인이 답하지 않은 문자
  • 공인중개사에게 방을 내놓은 시점
  • 군입대 통지서 또는 입영 관련 서류

이 자료가 있어야 “나는 충분히 미리 알렸고, 처리가 늦어진 것은 임대인 측 사정도 있다”는 주장을 할 수 있습니다.

임대인에게 다시 보낼 문자 예시

지금은 전화보다 문자가 중요합니다.

아래처럼 남기세요.

“안녕하세요. 4월 중순 문자로 7월 말 군입대 예정에 따른 중도퇴거 의사를 전달드렸고, 5월 초 통화에서도 동일하게 말씀드렸습니다. 현재 입대 일정상 7월 중 퇴거가 필요하므로 LH 중도퇴거 절차, 전세반환확약서 작성 가능 시점, 월세·관리비 정산 기준을 문자로 회신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남기면 향후 분쟁 시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LH에 바로 연락해야 하는 이유

임대인과만 이야기하면 절차가 계속 늦어질 수 있습니다.

LH 청년전세임대는 반드시 관할 LH 담당자에게 중도퇴거 의사를 공식적으로 알려야 합니다.

LH에 문의할 때는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군입대로 인해 7월 중 퇴거가 필요합니다. 4월에 임대인에게 통보했지만 반환확약서와 새 임차인 모집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중도퇴거 접수와 월세·관리비 정산 기준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월세를 임의로 끊으면 안 되는 이유

답답하더라도 월세나 관리비를 임의로 중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계약이 종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납이 발생하면

  • 연체로 기록될 수 있음
  • 보증금 정산에서 공제될 수 있음
  • LH 재계약 또는 향후 지원에 불이익 가능성

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납부 중단 전에는 반드시 LH와 정산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공인중개사에게도 문자로 요청하기

방이 실제로 언제부터 매물로 나갔는지도 중요합니다.

공인중개사에게 아래처럼 확인해보세요.

“해당 LH 청년전세임대 주택이 언제부터 매물로 등록되었는지, 현재 문의 상황과 입주 가능 일정을 문자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가능하면 통화보다 문자로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정리

LH 청년전세임대 중도퇴거는 단순히 임대인에게 말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군입대처럼 불가피한 사유가 있어도 LH 공식 접수, 임대인 협조, 보증금 반환 절차가 함께 진행되어야 합니다.

월세와 관리비는 계약이 공식 종료되기 전까지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있지만, 4월부터 퇴거 의사를 알렸고 임대인이 지연한 정황이 있다면 협의 여지가 있습니다.

지금 해야 할 일은 세 가지입니다.

  1. LH 담당자에게 중도퇴거 공식 접수
  2. 임대인에게 문자로 퇴거일·정산 기준 재요청
  3. 기존 문자와 통화기록, 입영 서류 모두 보관

군입대 일정이 걸려 있는 만큼 혼자 기다리지 말고, 오늘 바로 LH에 연락해 공식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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