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서 해상도는 높이고, UI 크기도 키우고 싶을 때 – 현실적 해결법과 한계
질문 요약
맥북에어 2020 M1(13인치)에서 기본 해상도(1440×900)는 선명하지만, 일부 게임 실행 시 최대 해상도(2560×1600)로 강제 고정되어 UI가 너무 작아집니다.
설정-디스플레이에서 해상도만 변경 가능하고, Windows처럼 DPI(스케일링) 조정 옵션이 없어 불편합니다.
해상도는 높게 유지하면서 UI(글씨, 버튼 등)만 크게 하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1. 맥OS의 해상도·스케일링 구조의 현실
- 맥OS는 Windows와 달리, 해상도와 UI 크기(스케일링)를 별도로 조정할 수 없습니다.
- Windows는 125%, 150% 등 DPI 스케일링이 가능하지만, 맥OS는 ‘디스플레이 해상도’만 조정할 수 있고, UI 전체 크기를 따로 키우는 기능이 없습니다.
- 설정 > 디스플레이 > 해상도(스케일 조정) 메뉴에서 ‘더 큰 텍스트’~‘더 많은 공간’ 프리셋을 선택할 수 있지만, 이 역시 해상도를 변경하는 방식입니다.
- 최대 해상도(2560×1600)로 설정하면 UI가 작아지는 것은 구조적 한계입니다.
2. 왜 UI 크기만 따로 못 키우나?
- 맥OS는 ‘Retina(2x) 해상도’ 중심으로 설계되어, 1:1 또는 2:1(HiDPI) 스케일만 지원합니다.
- DPI(화면 밀도) 독립적 UI 조정 기능이 없어서, 해상도를 높이면 UI와 글씨가 모두 작아집니다.
- 일부 앱(예: 사파리, 메일, Finder 등)은 자체적으로 글씨 크기를 조정할 수 있지만, 시스템 전체 UI는 불가능합니다.
3. 현실적 대안 및 우회 방법
A. 앱별로 글씨·UI 키우기
- 사파리, 메일, Finder 등: 보기 > 확대(⌘+) 또는 환경설정에서 글꼴 크기 조정
- 일부 게임: 게임 내 옵션에서 UI/글씨 크기(Interface Scale, UI Scale) 조정
B. 접근성(Accessibility) 기능 활용
- [설정] > [손쉬운 사용] > [줌] 기능 활성화
→ 단축키(⌃⌘=)로 화면 일부분 확대 가능(전체 UI 확대는 아님) - 커서 크기, 메뉴 막대 크기 등 일부 요소만 키우는 옵션 제공
C. 외부 유틸리티 활용(제한적)
- SwitchResX, RDM 등 서드파티 앱으로 더 다양한 해상도 프리셋을 시도할 수 있지만,
시스템 전체 UI 스케일링(DPI 조정)은 불가
(Apple Silicon(M1) 환경에서는 커스텀 해상도 제한이 많음) - 일부 커스텀 HiDPI 해상도 적용 가능하지만, 안정성 문제와 제한적 효과
4. 게임 실행 시 해상도 문제 해결 팁
- 게임 내 UI 스케일 옵션 확인:
대부분의 최신 게임은 자체적으로 UI 크기 조절 기능을 제공합니다.
게임 옵션에서 ‘UI Scale’, ‘Text Size’, ‘HUD Size’ 등 항목을 찾아 조정하세요. - 게임 해상도 별도 설정:
게임이 macOS 시스템 해상도와 별개로 자체 해상도 설정을 지원한다면,
게임 내 해상도를 1440×900 등으로 낮추고, 전체화면/창모드로 실행하면 UI가 커집니다.
5. 결론: 맥OS의 구조적 한계와 실질적 조언
- 맥북에서 해상도는 높이고, UI만 키우는 ‘윈도우식 DPI 스케일링’은 불가합니다.
- 시스템 전체 UI 크기를 키우려면 해상도를 낮출 수밖에 없으며,
일부 앱/게임은 자체 옵션으로만 크기 조정이 가능합니다. - 접근성 기능(줌), 앱별 글씨 크기 조정, 외부 유틸리티 활용 등 현실적 우회법을 병행하세요.
- 애플이 macOS에 DPI 스케일링을 도입하지 않는 한,
현재로선 해상도와 UI 크기 동시 조정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추가 팁:
- 자주 해상도를 바꿔야 한다면, 단축키나 SwitchResX 등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방법을 활용하세요.
- 게임별로 UI 스케일 조정이 안 된다면, 공식 포럼이나 개발사에 피드백을 남기는 것도 장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