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구 근로장려금 소득 요건 완화…73만 가구 추가 혜택 총정리

맞벌이 가구 근로장려금 소득 요건 완화…73만 가구 추가 혜택 총정리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 따라 맞벌이 가구의 근로장려금 소득 요건이 기존 4,400만 원 미만에서 5,200만 원 미만으로 완화될 전망입니다. 단독가구와 홑벌이가구의 소득 기준도 함께 높아지고, 맞벌이 가구의 최대 지급액은 기존 330만 원에서 360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번 개편안이 시행되면 근로장려금 대상은 기존보다 약 73만 가구 늘어난 총 489만 가구로 확대될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습니다. 전체 지급 규모도 약 1조 2,000억 원 증가한 5조 9,000억 원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다만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2026년 5월 정기 신청에는 아직 기존 기준이 적용됐습니다. 맞벌이 가구 소득 기준 5,200만 원과 최대 지급액 360만 원은 세제개편안에 포함된 향후 적용 예정 사항으로, 국회 심의와 법률 개정 과정에서 세부 내용이나 시행 시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맞벌이 근로장려금 소득 기준은 어떻게 바뀌나

가구 유형별 총소득 기준 상향

2026년 세제개편안에서 제시된 근로장려금 총소득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구 유형현행 기준개편안 기준인상 금액
단독가구2,200만 원 미만2,600만 원 미만400만 원
홑벌이가구3,200만 원 미만3,700만 원 미만500만 원
맞벌이가구4,400만 원 미만5,200만 원 미만800만 원

맞벌이 가구는 소득 기준이 가장 큰 폭으로 올라갑니다. 기존에는 부부가 함께 소득을 얻으면 합산 소득이 비교적 빠르게 기준을 초과해 장려금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개편안이 시행되면 부부 합산 연간 총소득이 5,000만 원을 넘더라도 5,200만 원 미만이고 다른 조건을 충족한다면 근로장려금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생깁니다.

5,200만 원 이하가 아니라 ‘미만’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근로장려금 소득 요건은 일반적으로 기준 금액 미만으로 규정됩니다.

따라서 맞벌이 가구의 개편안 기준이 5,200만 원 미만으로 확정된다면, 총소득이 정확히 5,200만 원인 가구는 원칙적으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실제 신청 전에는 국세청 안내와 최종 개정 법률의 표현을 확인해야 합니다.

최대 지급액도 360만 원으로 인상

소득 요건만 완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근로장려금 최대 지급액도 가구 유형별로 높아질 예정입니다.

가구 유형현행 최대 지급액개편안 최대 지급액
단독가구165만 원180만 원
홑벌이가구285만 원310만 원
맞벌이가구330만 원360만 원

맞벌이 가구의 최대 지급액은 30만 원 인상됩니다. 정부는 2022년 이후 물가 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등을 반영해 지급액을 약 9% 높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소득 기준을 충족한다고 해서 모든 맞벌이 가구가 360만 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지급액은 다음 요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 부부 합산 총급여액 등
  • 가구 유형
  • 재산 합계액
  • 신청 시기
  • 감액 또는 체납 충당 사유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일정 구간까지 증가하면 지급액이 늘어나고, 최대 지급 구간을 지나면 소득이 높아질수록 지급액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맞벌이 가구의 ‘혼인 페널티’도 완화

정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결혼 후 근로장려금이 오히려 줄어드는 이른바 혼인 페널티를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맞벌이 가구가 최대 지급액을 받을 수 있는 평탄구간은 기존 부부 합산 총급여액 등 800만 원 이상 1,700만 원 미만에서 800만 원 이상 1,800만 원 미만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결혼 전 두 사람이 각각 단독가구로 장려금을 받을 때보다 결혼 후 맞벌이 가구로 묶였을 때 총지급액이 줄어드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평탄구간을 확대하면 이와 같은 불이익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73만 가구가 모두 맞벌이 가구는 아닙니다

“맞벌이 소득 기준 완화로 73만 가구가 추가 혜택을 받는다”는 표현은 다소 오해를 낳을 수 있습니다.

정부가 추산한 73만 가구는 맞벌이 가구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단독가구·홑벌이가구·맞벌이가구의 소득 요건과 지급액 인상 효과를 모두 포함한 전체 추가 수혜 가구 수입니다.

개편안이 시행되면 근로장려금 수혜 가구는 약 416만 가구에서 489만 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제목이나 본문에는 다음과 같이 쓰는 것이 정확합니다.

근로장려금 소득 기준 완화로 전체 73만 가구가 추가 수혜를 받을 전망이며, 맞벌이 가구 기준은 5,200만 원 미만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근로장려금 맞벌이 가구 기준

근로장려금에서 맞벌이 가구는 단순히 부부가 모두 직장에 다니는 가구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신청인과 배우자 각각의 총급여액 등이 일정 금액 이상이어야 맞벌이 가구로 분류됩니다. 근로소득뿐 아니라 사업소득과 종교인소득도 가구 유형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배우자 중 한 명의 소득이 매우 적다면 맞벌이가 아니라 홑벌이가구로 분류될 수도 있습니다. 구체적인 최소 소득 기준은 해당 귀속연도 국세청 신청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총소득과 총급여액 등은 다릅니다

근로장려금을 신청할 때는 총소득총급여액 등을 구분해야 합니다.

총소득은 신청 자격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사용되며 다음 소득을 합산합니다.

  • 근로소득
  • 사업소득
  • 종교인소득
  • 기타소득
  • 이자·배당소득
  • 연금소득

반면 실제 장려금 지급액은 근로소득, 사업소득, 종교인소득 등을 바탕으로 계산한 총급여액 등에 따라 산정됩니다.

국세청도 연간 총소득을 근로·사업·종교인·기타·이자·배당·연금소득의 합계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부부의 연봉만 더해서 신청 가능 여부를 판단하면 실제 결과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재산 기준 2억 4,000만 원 미만

소득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가구원 전체의 재산 합계액이 기준을 넘으면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2026년 정기 신청 기준으로 가구원 전체 재산 합계액은 2억 4,000만 원 미만​이어야 했습니다. 재산은 해당 귀속연도의 기준일 현재 가구원 전체가 보유한 금액을 합산합니다.

재산에 포함되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택
  • 토지
  • 건물
  • 전세보증금
  • 예금과 적금
  • 주식 등 금융자산
  • 승용자동차
  • 회원권
  • 분양권 등

부채는 재산에서 빼지 않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 부채가 있어도 재산 합계액에서 차감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시가 산정액이 3억 원인 주택에 대출이 2억 원 남아 있더라도 근로장려금 재산 심사에서 재산을 단순히 1억 원으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국세청은 재산 합계액 산정 시 부채를 차감하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재산이 1억 7,000만 원 이상이면 50% 감액

2026년 정기 신청 기준으로 재산 합계액이 1억 7,000만 원 이상 2억 4,000만 원 미만이면 산정된 근로장려금의 50%만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소득 기준상 장려금이 200만 원으로 계산되더라도 재산이 감액 구간에 해당하면 실제 지급액은 100만 원이 될 수 있습니다.

향후 소득 기준과 최대 지급액이 바뀌더라도 재산 기준이 그대로 유지되는지는 최종 개정안과 국세청 신청 안내에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과 개편 후 기준을 혼동하면 안 되는 이유

2026년 5월 정기 신청은 2025년 소득과 2025년 6월 1일 기준 재산을 바탕으로 진행됐습니다.

당시 적용된 소득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단독가구: 2,200만 원 미만
  • 홑벌이가구: 3,200만 원 미만
  • 맞벌이가구: 4,400만 원 미만

2026년 정기 신청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였으며, 정기 신청분은 심사를 거쳐 8월 말 지급될 예정입니다.

반면 다음 기준은 2026년 8월 발표된 세제개편안의 내용입니다.

  • 단독가구: 2,600만 원 미만
  • 홑벌이가구: 3,700만 원 미만
  • 맞벌이가구: 5,200만 원 미만
  • 맞벌이 최대 지급액: 360만 원

따라서 지금 과거 신청 결과를 확인하는 사람은 기존 기준을 적용해야 하며, 향후 신청자는 개정 법률의 시행 시기와 적용 귀속연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근로장려금 신청 방법

홈택스와 손택스 신청

국세청에서 신청 안내문을 받은 경우 홈택스 또는 손택스 앱에서 개별인증번호를 이용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신청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홈택스 또는 손택스 접속
  2. 장려금·연말정산·전자기부금 메뉴 선택
  3.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선택
  4. 본인 인증
  5. 소득과 가구원 정보 확인
  6. 환급받을 계좌 입력
  7. 신청 완료 여부 확인

안내문을 받지 않았더라도 본인이 소득과 재산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되면 홈택스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ARS 신청

신청 안내문을 받은 사람은 ARS 전화 1544-9944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은 개별인증번호를 활용한 홈택스, ARS와 신청 대리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도착한 안내문이 의심스럽다면 링크를 바로 누르지 말고 홈택스 공식 앱에 직접 접속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기 신청과 반기 신청의 차이

정기 신청

근로소득, 사업소득 또는 종교인소득이 있는 가구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매년 5월에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신청하며, 심사 후 8월 말 전후에 지급됩니다.

반기 신청

반기 신청은 근로소득만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근로소득자는 정기 신청과 반기 신청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지만, 사업소득이나 종교인소득이 있다면 정기 신청을 이용해야 합니다. 국세청은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3월 또는 9월 반기 신청이 가능하다고 안내합니다.

반기 신청을 이미 했다면 같은 귀속연도의 정기 신청을 다시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홈택스 신청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기한 후 신청 시 주의할 점

정기 신청 기간을 놓쳤더라도 기한 후 신청이 가능합니다.

2026년 정기 신청의 경우 6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기한 후 신청을 할 수 있지만, 산정된 장려금의 95%만 지급됩니다. 즉, 5%가 감액됩니다.

향후 신청 기간과 감액 비율은 해당 연도 국세청 공고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맞벌이 가구 신청 전 확인할 체크리스트

근로장려금은 소득 기준 하나만 충족한다고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아닙니다.

신청 전 다음 내용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부부 합산 총소득이 가구 유형별 기준 미만인지
  • 신청인과 배우자가 맞벌이 가구 요건을 충족하는지
  • 가구원 전체 재산이 2억 4,000만 원 미만인지
  • 재산이 1억 7,000만 원 이상으로 50% 감액 대상인지
  • 전문직 사업자 제외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지
  • 다른 거주자의 부양자녀로 등록돼 있지 않은지
  • 정기 신청과 반기 신청 중 중복 신청하지 않았는지
  • 환급 계좌가 신청인 본인 명의인지

자주 묻는 질문

Q1. 맞벌이 소득이 5,000만 원을 넘으면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나요?

2026년 세제개편안이 원안대로 시행되고 부부 합산 총소득이 5,200만 원 미만이라면 신청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재산과 가구 유형 등 다른 조건도 충족해야 하며, 실제 지급액은 총급여액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Q2. 지금 신청해도 5,200만 원 기준이 적용되나요?

아닙니다. 2026년 정기 신청에는 맞벌이 가구 4,400만 원 미만 기준이 적용됐습니다. 5,200만 원 기준은 세제개편안에 포함된 향후 적용 예정 기준이므로 시행 시점과 대상 소득연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Q3. 프리랜서 소득이 있어도 맞벌이 가구가 될 수 있나요?

사업소득이 있는 배우자도 소득 요건을 충족하면 맞벌이 가구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업소득이 있으면 반기 신청이 아니라 정기 신청을 해야 합니다.

Q4. 부부 모두 근로소득이 있어야 맞벌이 가구인가요?

반드시 둘 다 회사에 다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근로소득 외에 사업소득이나 종교인소득 등이 있어도 요건을 충족하면 맞벌이 가구가 될 수 있습니다.

Q5. 주택담보대출은 재산에서 빼주나요?

아닙니다. 근로장려금 재산 심사에서는 부채를 재산가액에서 차감하지 않습니다.

Q6. 최대 지급액 360만 원을 모두 받을 수 있나요?

모든 맞벌이 가구가 360만 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최대 지급 구간에 해당해야 하며, 재산과 총급여액, 감액 사유에 따라 실제 지급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맞벌이 근로장려금 개편 핵심 정리

2026년 세제개편안에서 맞벌이 가구 근로장려금 총소득 기준은 기존 4,400만 원 미만에서 5,200만 원 미만으로 800만 원 상향될 예정입니다.

맞벌이 가구의 최대 지급액도 330만 원에서 360만 원으로 올라가고, 최대 지급액을 받을 수 있는 평탄구간도 확대됩니다. 전체 근로장려금 수혜 가구는 약 73만 가구 늘어날 것으로 추산됩니다.

다만 73만 가구는 맞벌이만이 아니라 모든 가구 유형의 확대 효과를 포함한 수치입니다. 또한 이번 내용은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이므로 국회 심의와 법률 개정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확정 제도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현재 본인의 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하려면 홈택스에서 해당 귀속연도의 소득·재산 기준을 조회하고, 향후 5,200만 원 기준을 적용받으려는 경우에는 최종 시행 시기와 국세청 공식 안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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