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부팅 시 BIOS 화면만 뜰 때 원인과 해결 방법 총정리
컴퓨터 부팅 시 운영체제(Windows 등) 부팅화면이 아니라 바이오스(BIOS) 설정 화면 또는 UEFI 설정 유틸리티 화면(사진 속과 같이 시스템 정보 및 하드웨어 상태를 보여주는 마더보드/펌웨어 메뉴)이 자동으로 뜨는 경우는 PC 하드웨어, 설정, 저장장치(SSD/HDD), 전원, CMOS 배터리 등 여러 가지 문제에서 기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PC 바이오스 화면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원인부터 단계별 점검 및 해결 방법, 주의할 점까지 정리합니다.
1. ‘바이오스 화면 자동 진입’ 증상 정리
- 전원이 들어오면 윈도우·리눅스·macOS 부팅 화면 대신, 사진과 같이 시스템 설정 창(BIOS/UEFI) 또는 하드웨어 정보화면이 반복적으로 뜸
- 마우스 및 키보드 조작이 가능하지만 운영체제로 진입하지 않음
- 시스템 정보/쿨러속도/온도/전압 등 하드웨어 상태만 표시됨
2. 주된 원인
- 부팅 저장장치(SSD/HDD) 인식 불가 또는 부팅 순서 오류
- SSD 또는 HDD 연결 불량, 단자 접촉 문제, 장치 고장
- 바이오스에서 부팅 순서(부트 우선순위)가 ‘OS가 설치되지 않은 드라이브’ 또는 ‘USB/DVD’ 등으로 잘못 설정됨
- 운영체제 손상/미설치
- 윈도우 등 OS가 설치 안 됐거나 파일이 깨져서 정상 부팅 불가
- CMOS 배터리(메인보드 배터리) 방전
- 바이오스 세팅값이 계속 초기화되어 부트 순서가 리셋될 수 있음
- 하드웨어 교체 후 기본값으로 진입
- CPU, 메모리, 저장장치 교체 후 자동으로 설정값 확인 화면에 진입하는 경우
3. 단계별 점검·해결 방법
가. 물리적 연결 확인
- PC 전원을 끄고, 본체 케이스 뚜껑을 연 뒤 SSD/HDD의 SATA/전원 케이블 혹은 M.2 SSD의 체결상태를 재확인
- 케이블이 흔들리거나, 먼지가 끼어 접촉불량일 수 있으니 확실히 꽂아줌
나. 바이오스(UEFI) 부트 우선순위 점검
- 화면에서 [Boot], [부팅 순서] 등 항목 진입 (일반적으로 키보드의 ←→, ↑↓ 키 사용)
- 가장 첫 순서가 OS가 설치된 ‘SSD’ 또는 ‘HDD’인지 확인 및 변경(변경 후 F10으로 저장 및 재부팅)
- USB, 네트워크, 외장 저장장치 등 부팅 장치가 다른 게 잡혀 있으면 정상 부팅 안 됨
다. 저장장치(SSD/HDD) 상태 점검
- 바이오스에서 ‘디바이스 정보’, ‘스토리지 정보’ 등 항목에 SSD/HDD가 정상 인식되는지 체크
- 목록에 아예 장치가 보이지 않으면, 해당 저장장치 불량/단선 등이 의심됨
라. CMOS 배터리 교체
- 오랜 사용·노후 PC라면 마더보드에 있는 동전 모양 ‘CR2032’ 배터리 교체
- 배터리 교체 뒤 바이오스 재설정(부팅 순서 저장) 후 재부팅 시도
마. 저장장치/운영체제 문제시
- 부팅 USB나 외장 운영체제 설치 도구로 OS 복구/재설치 시도
4. 자주 묻는 질문(FAQ)
- Q: 갑자기 바이오스 화면만 뜨고 윈도우로 넘어가지 않아요.
- → 저장장치 인식 또는 부트 순서 이상 가능성. 물리적 연결/부팅순서/CMOS 배터리 순으로 점검.
- Q: F10으로 저장해도 계속 같은 창이 떠요.
- → 시스템 저장장치(SSD/HDD) 고장이나 OS 손상일 수 있음. 장치 교체·복구 필요.
- Q: 모니터 정상이고 본체 팬 잘 돌아가는데 왜 부팅이 안 될까요?
- → 전원·주요 연결·저장장치 인식/상태 점검.
5. 결론
PC 부팅 시 바이오스(UEFI) 화면이 반복적으로 뜨는 현상은 부팅 저장장치 인식 오류, 부트 순서 설정 오류, 메인보드 배터리 방전, OS 손상 등 다양한 원인 때문일 수 있습니다.
저장장치 케이블 연결, 부트 순서 재설정, CMOS 배터리 교체, 저장장치 점검·교환 순으로 단계적 점검을 진행하면 대다수 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지속된다면 전문가 점검이나 서비스센터 방문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내용을 참고해 체계적으로 부팅 장애를 진단하고 빠르게 해결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