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Q8 ‘BOOT MODE’ 무한 반복 오류 해결법 – 데이터 복구까지 안전하게
LG Q8 스마트폰이 ‘BOOT MODE’ 화면만 반복적으로 뜨고 정상적으로 켜지지 않는 현상은 많은 사용자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이 증상은 부트로더(bootloader) 오류, 시스템 파일 손상, OS 충돌, 혹은 하드웨어 장애로 인해 발생하며, 특히 연락처나 사진을 백업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매우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아래는 데이터를 최대한 안전하게 보존하면서 복구를 시도할 수 있는 단계별 방법입니다.
🔹 1️⃣ 강제 재부팅 및 배터리 완전 방전 후 재충전
먼저 가장 기본적인 복구 시도를 해보세요.
전원 버튼 + 볼륨 하 버튼을 동시에 10초 이상 길게 눌러 강제 재부팅을 시도합니다.
만약 화면이 그대로 멈춘다면, 배터리를 완전히 소모시킨 뒤 1~2시간 충전 후 다시 전원을 켜보세요.
일시적인 부트 오류나 캐시 손상일 경우, 이 단계만으로도 정상 부팅이 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 2️⃣ 리커버리 모드(Recovery Mode) 진입
1️⃣ 전원을 완전히 끈 뒤,
2️⃣ 볼륨 하 + 전원 버튼을 동시에 누릅니다.
3️⃣ LG 로고가 뜨면 전원 버튼만 잠시 떼었다가 다시 누릅니다. (볼륨 하 버튼은 계속 누름)
이 과정을 정확히 따라 하면 리커버리 모드(Recovery Mode) 화면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화면에 공장 초기화(Factory Reset), 캐시 데이터 초기화(Wipe Cache) 등의 메뉴가 보입니다.
📌 데이터가 가장 중요하다면 ‘캐시 데이터 초기화’만 먼저 선택하세요.
이 옵션은 앱 캐시와 임시 시스템 파일만 삭제하므로, 연락처·사진 등은 그대로 남습니다.
그래도 부팅이 되지 않으면, 마지막 수단으로 **‘공장 초기화’**를 선택할 수 있지만 이 경우 내부 데이터는 모두 삭제됩니다.
🔹 3️⃣ PC 연결을 통한 데이터 복구 시도
USB 케이블로 PC에 LG Q8을 연결해보세요.
‘BOOT MODE’ 상태에서도 드라이브 인식이 된다면, 파일 탐색기에서 DCIM(사진 폴더)이나 연락처 백업 폴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식 복구 프로그램인 LG Bridge 또는 LG Mobile Support Tool을 설치해
‘시스템 복구’ 또는 ‘데이터 복구’ 기능을 실행해 보세요.
만약 장치가 인식되지 않거나 폴더가 보이지 않으면, 리커버리 모드 또는 서비스센터를 통한 복구가 필요합니다.
🔹 4️⃣ SD카드 및 USIM 제거 후 부팅
외장 메모리(SD카드)나 USIM칩이 손상되어 부팅 과정에서 충돌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두 장치를 모두 분리한 상태에서 전원을 켜보세요.
일부 사용자들은 이 방법으로 부트모드 루프에서 빠져나온 사례가 있습니다.
🔹 5️⃣ LG 서비스센터 방문 – 데이터 복구 요청
여러 방법에도 불구하고 부팅이 불가능하다면 서비스센터의 전문 복구 장비가 필요합니다.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는 데이터 복구 우선 요청이 가능합니다.
전문 엔지니어가 eMMC(내장 저장소 칩) 혹은 NAND 메모리를 직접 분석해
연락처, 사진, 동영상, 문서 등 중요한 파일을 추출할 수 있습니다.
일부 케이스는 부트로더 초기화만으로 OS 진입이 가능하므로,
공장초기화 전에 반드시 센터 상담을 통해 복구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6️⃣ 주의사항 및 백업 팁
- 공장초기화 전에는 반드시 데이터 복구 가능 여부부터 확인하세요.
- 재부팅이나 버튼 조작은 3~5회 이내로 제한하세요. 과도한 반복은 하드웨어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부팅 복구 후에는 연락처, 사진, 메모 등을 Google 드라이브나 LG Cloud, 외장 SD카드에 즉시 백업하세요.
- 정기적인 클라우드 자동 백업을 설정해두면 향후 비슷한 문제 시 데이터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 결론
LG Q8에서 ‘BOOT MODE’가 반복되는 문제는 대부분 부트로더·시스템 손상에서 비롯됩니다.
강제 재부팅 → 리커버리 모드 캐시 초기화 → PC 복구 프로그램 순으로 시도하면
데이터 손실 없이 복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에도 부팅이 안 되면 공장초기화 대신 서비스센터에서 데이터 복구 우선 요청을 하세요.
전문 장비를 통해 내부 저장소 데이터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