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OS 18 업데이트 후 아이콘·화면이 커졌다면? 아이패드 화면 확대 설정 원상 복구하는 방법
iPadOS 18(26.2) 업데이트 이후 홈 화면 아이콘이 갑자기 커지거나 전체 화면이 확대된 것처럼 보인다는 문의가 많다. 이는 대부분 디스플레이 확대 설정이 자동으로 변경되었거나 손쉬운 사용 옵션이 활성화된 경우에 발생한다. 화면 비율이 바뀐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설정 몇 가지만 조정하면 업데이트 이전 모습으로 쉽게 되돌릴 수 있다.
아래에서는 iPadOS 18에서 화면 확대를 끄고 아이콘·글씨 크기를 원래대로 돌리는 정확한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한다.
■ 1. 홈 화면 아이콘 크기 원래대로 돌리기
iPadOS 18에서는 화면 비율과 홈 화면 구성에 영향을 주는 옵션이 디스플레이 항목으로 이동했다. 아이콘 크기가 커졌다면 아래 순서대로 설정을 확인한다.
● 설정 방법
- 설정 앱 실행
- 왼쪽 메뉴에서 ‘화면 및 밝기’ 선택
- 아래로 스크롤해 ‘디스플레이 확대/축소’, 또는 ‘텍스트 크기 및 앱 크기’ 찾기
- 현재 ‘더 큰 공간’, ‘더 큰 텍스트’, ‘확대된 보기’ 등이 선택돼 있다면
→ ‘표준(Standard)’ 또는 기존 사용하던 일반 보기 옵션으로 변경
설정을 바꾸면 재시동 안내 메시지가 나타나며, 재부팅 후 아이콘 크기와 홈 화면 배치가 업데이트 전과 유사한 형태로 돌아온다.
■ 2. 글씨만 작게 조정하고 싶을 때 (전체 화면 확대는 끄고)
화면 전체는 정상인데 텍스트만 너무 작게 보인다면, 디스플레이 확대가 아니라 손쉬운 사용의 텍스트 옵션을 확인해야 한다.
● 설정 방법
- 설정 → 손쉬운 사용
- ‘디스플레이 및 텍스트 크기’ 선택
- ‘더 큰 텍스트’ 항목에서 슬라이더 조절
→ 조금만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글자 크기만 조정된다.
→ 화면 전체 요소는 유지되고 텍스트만 확대되므로 레이아웃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특히 iPadOS 18에서는 일부 앱의 UI가 자동 조정되기 때문에, 너무 크게 설정하면 앱에서 줄바꿈이나 버튼 위치가 달라질 수 있어 적당한 수준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 3. 화면이 계속 확대된 것처럼 움직이면? (확대 기능 켜짐)
손쉬운 사용에서 제공하는 ‘확대기(Zoom)’ 기능이 켜져 있으면 화면이 움직이거나 일부가 확대된 채로 보일 수 있다.
● 설정 → 손쉬운 사용 → ‘확대기’ OFF
이 옵션이 활성화되면 화면의 일부분만 크게 표시되며, 세 손가락 두 번 탭으로 확대가 토글되기 때문에 무심결에 기능을 켜는 경우도 많다. 이 기능을 끄면 확대 현상이 사라진다.
■ 4. 그래도 화면이 이상해 보인다면?
아이패드는 모델에 따라 지원하는 확대 옵션이 다르며,
- iPad Pro 11/12.9
- iPad Air 5~6세대
- iPad 10세대
등은 디스플레이 스케일 옵션이 추가되면서 설정 변화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따라서 현재 화면 설정이 보이는 캡처 1~2장,
또는 **사용 중인 아이패드 모델명(iPad Pro 11 M1, iPad Air 5 등)**을 알려주면
정확히 어떤 옵션을 꺼야 하는지 더 구체적으로 안내할 수 있다.
■ 마무리
iPadOS 18 업데이트 이후 화면이 갑자기 커졌다고 느끼는 현상은 대부분 디스플레이 확대/축소 설정 문제로 쉽게 해결된다.
- 아이콘 크기는 ‘표준(Standard)’로 변경,
- 글씨 크기는 손쉬운 사용에서 개별 조정,
- 확대기 기능은 OFF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대부분의 화면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