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에어팟 구매 후 “소유자가 위치를 볼 수 있습니다” 뜰 때 해결법 총정리
중고로 에어팟을 구매한 뒤 아이폰에 연결했을 때
**“이 물품의 소유자가 물품의 위치를 볼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면,
해당 에어팟이 아직 이전 판매자의 Apple ID ‘나의 찾기(Find My)’에 등록된 상태라는 뜻입니다.
이 상태를 그대로 두면 판매자가 에어팟 위치를 계속 확인할 수 있고,
심한 경우 분실 모드 설정·사용 제한까지 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해제가 필요합니다.
왜 이런 문제가 생길까?
에어팟은 아이폰과 연동될 때 자동으로 Apple ID 기반 보안 장치로 등록됩니다.
판매자가 단순 초기화만 하고 나의 찾기에서 기기 제거를 하지 않은 경우,
새 사용자가 연결해도 이전 계정 정보가 남아 경고 문구가 표시됩니다.
이건 고장이 아니라 보안 기능 정상 작동입니다.
반드시 판매자가 해줘야 하는 해제 방법
방법 1. 판매자가 아이폰에서 직접 제거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 판매자가 에어팟을 본인 아이폰에 다시 연결
- 아이폰 설정 → 상단 Apple ID → 나의 찾기 → 나의 기기
- 목록에서 해당 에어팟 선택 → 이 기기 제거
- 제거 완료 후
- 에어팟 케이스 뚜껑 열기
- 뒷면 버튼 15초 이상 길게 눌러 초기화
- 이후 구매자 아이폰에서 다시 페어링
이 과정을 거치면 경고 문구가 완전히 사라집니다.
방법 2. iCloud 웹에서 원격 제거
에어팟이 판매자 손에 없어도 가능합니다.
- 판매자가 https://icloud.com/find 접속
- 본인 Apple ID 로그인
- 기기 목록에서 해당 에어팟 선택
- ‘이 기기 제거(Remove This Device)’ 클릭
- 이후 에어팟 초기화 후 재연결
이 방법도 동일하게 ‘나의 찾기’ 연결이 완전히 해제됩니다.
구매자가 혼자 해결할 수 있을까?
❌ 불가능합니다.
애플은 도난·분실 방지를 위해
이전 소유자의 Apple ID가 남아 있는 기기는
구매자 요청만으로 해제해 주지 않습니다.
정품 영수증·본인 명의 구매 증빙이 없는 중고 거래라면
애플 서비스센터에서도 대부분 처리 불가입니다.
판매자가 협조하지 않을 때 대처법
- 중고 거래 플랫폼(당근·번개장터·중고나라)에
**‘나의 찾기 미해제 기기 판매’**로 신고 - 환불 요청 또는 거래 취소 진행
- 분실품 가능성도 있으므로 사용 지속은 권장되지 않음
플랫폼 규정상 중대한 하자로 인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
- 경고 문구는 이전 소유자 Apple ID가 남아 있다는 뜻
- 반드시 판매자가 ‘나의 찾기’에서 기기 제거해야 해결
- 구매자가 혼자서는 해제 불가
- 협조 거부 시 플랫폼 신고·환불이 가장 안전
중고 에어팟 구매 전에는
👉 “나의 찾기 해제했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