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즈 색소포니스트 겸 작곡가 이수정, 27세로 별세…재즈 신동의 짧고 찬란한 여정
재즈 색소포니스트이자 작곡가 **이수정**이 2026년 1월 4일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27세. 어린 시절부터 ‘재즈 신동’으로 불리며 국내외 무대에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온 천재 뮤지션의 이른 별세에 재즈계와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수정은 **2010년 SBS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대중의 주목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뛰어난 연주력과 음악적 감각으로 주목받은 그는 이후 **버클리 음악대학(Berklee College of Music)**에서 총장 장학생으로 선발되며 재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학업과 창작을 병행하며 현대 재즈의 언어를 자신만의 색으로 풀어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음반 활동에서도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2018년 데뷔 앨범 <수정 리>**로 자신만의 음악적 서사를 시작했고, **2024년 ‘포 시즌스(Four Seasons)’**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음반상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공식적으로 증명했다. 이어 **2025년 정규 3집 ‘26’**을 발표해 한층 성숙한 작곡과 연주를 선보였고, 새해 첫날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한 직후 전해진 비보는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장례 정보
- 빈소: 서울 강동구 서울현대요양병원 장례식장
- 발인: 1월 6일 오후 2시
- 장지: 서울추모공원
재즈계 동료들과 팬들은 “짧았지만 누구보다 치열했고 빛났던 여정”, “한국 재즈의 가능성을 확장한 연주자”라며 추모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수정이 남긴 음반과 무대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으로 남을 것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