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통화 시 자동으로 스피커로 나가는 이유와 해결 방법 총정리

갤럭시탭 통화 시 자동으로 스피커로 나가는 이유와 해결 방법 총정리

갤럭시탭을 사용하다 보면 전화가 걸려오거나 발신할 때 통화 음성이 자동으로 스피커로 출력되는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조용한 장소나 공공장소에서는 의도치 않게 스피커폰이 켜져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현상은 기기 고장이 아니라, 대부분 설정 문제 또는 갤럭시 스마트폰 연동 기능 때문에 발생한다.

갤럭시탭 통화가 자동 스피커로 나가는 원인

갤럭시탭은 스마트폰과 달리 기본 통화 기기가 아니기 때문에, 제조사에서 통화 편의성 위주로 ‘스피커 출력’을 기본값으로 설정해 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전화 앱 설정, 통화 공유 기능, 블루투스 오디오 설정이 겹치면 자동 스피커 현상이 반복된다.

1. 전화 앱 설정 확인 (가장 중요한 단계)

갤럭시탭에서 전화 앱을 열고 오른쪽 상단의 더보기(⁝) 메뉴로 들어가 설정을 확인해야 한다.
기기와 One UI 버전에 따라 명칭은 다르지만, 다음과 같은 항목이 있다면 반드시 꺼야 한다.

  • 통화 시 자동 스피커
  • 이어폰 미연결 시 스피커 사용
  • 통화 오디오 기본값: 스피커
  • 태블릿 통화 시 스피커 사용

이 중 하나라도 활성화돼 있으면 통화 시 자동으로 스피커가 켜진다.

2. 휴대폰 ‘통화 및 문자 연결’ 기능 점검

갤럭시 스마트폰과 갤럭시탭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 통화 공유(통화 및 문자 연결) 기능이 원인인 사례가 매우 많다.

스마트폰에서
설정 → 연결 → 통화 및 문자 연결 메뉴로 들어가

  • 갤럭시탭이 연결돼 있는지 확인
  • ‘태블릿에서 통화 시 스피커 사용’ 옵션이 있다면 비활성화

테스트용으로 잠시 연결을 해제해 보는 것도 문제 원인 파악에 도움이 된다.

3.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 중일 때 확인할 점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다가 통화를 하면, 통화 중 오디오 출력이 태블릿 스피커로 강제로 전환되는 경우가 있다.
통화 화면 상단의 오디오 출력 버튼을 눌러 출력 대상이 ‘블루투스 기기’로 설정돼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 번 스피커로 전환되면 이후 통화에서도 그 설정을 기억하는 경우가 있다.

4. 일시적인 버그 해결 방법

One UI 버그로 설정이 꼬였을 경우에는 다음 방법이 효과적이다.

  • 통화 중 스피커 버튼 끄기
  • 통화 종료
  • 다시 전화 걸기

이 과정을 2~3회 반복하면 마지막 상태(스피커 꺼짐)가 기본값으로 저장되는 경우가 있다.

5.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설정 초기화’

모든 설정이 정상인데도 문제가 지속된다면
설정 → 일반 → 초기화 → 설정 초기화를 진행해 볼 수 있다.
이 방법은 데이터 삭제 없이 시스템 설정만 초기화하므로 비교적 안전하다.

정리

갤럭시탭 통화가 자동으로 스피커로 나가는 문제는 대부분 전화 앱 설정 또는 휴대폰 연동 통화 기능에서 발생한다. 기기 불량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설정만 제대로 조정하면 대부분 해결된다. 공공장소에서 통화를 자주 해야 한다면 위 설정을 한 번만 점검해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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