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북4 Pro 터치패드가 느릴 때? 커서 속도 최대치로 올리는 4가지 실전 설정 가이드
갤럭시북4 Pro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불만 중 하나가 바로 **“터치패드 커서가 둔하다, 반응이 느리다”**는 문제입니다. 윈도우 기본 커서 속도만으로는 체감이 크게 좋아지지 않아 답답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갤럭시북4 Pro 시리즈는 터치패드 감도 설계가 비교적 낮게 잡혀 있다는 사용자 피드백이 꾸준히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윈도우·삼성 설정에서 가능한 모든 속도 향상 옵션, 추가 보정 방법, 그리고 하드웨어 측면에서 확인해야 할 점을 단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 1. 윈도우 터치패드 설정에서 가능한 최대치로 올리기 (기본 중의 기본)
먼저 윈도우 자체 설정에서 조절할 수 있는 속도를 모두 최대로 맞춰야 합니다.
▶ 설정 경로
설정 → 블루투스 및 장치 → 터치패드
여기서 다음 항목을 체크하세요.
- 커서 속도: 최대로
- 터치패드 감도(민감도): 가장 높음(최고/가장 민감)
추가로 제스처 인식이 켜져 있으면 커서 이동이 미세하게 끊기거나, 의도치 않은 동작이 발생하면서 오히려 속도가 떨어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 세 손가락 제스처 OFF
- 네 손가락 제스처 OFF
로 구성하면 순수 커서 이동에 집중돼 체감 속도가 다소 개선됩니다.
✔ 2. 삼성 설정(Samsung Settings / Samsung Update)에서 터치패드 옵션 확인
갤럭시북4 Pro는 삼성 전용 설정 앱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 확인 방법
시작 메뉴에서 Samsung Settings 또는 Samsung Update 검색 → 실행
- Precision Touchpad 활성화 여부
- 터치패드 관련 펌웨어 업데이트
- 장치 최적화 기능
이 항목들이 최신 상태인지 확인하면 좋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다면 반드시 적용하세요. 드물지만 업데이트 후 민감도가 개선되었다는 사례도 있습니다.
✔ 3. 윈도우 ‘마우스 포인터 옵션’으로 추가 가속 걸기
많은 사용자가 놓치는 부분인데, 터치패드 속도는 마우스 포인터 옵션 영향을 그대로 받습니다.
▶ 설정 방법
- Win + R
main.cpl입력 → Enter- ‘마우스 속성’ 창 열림
- 포인터 옵션 탭으로 이동
- 아래처럼 설정
- 포인터 속도: 최대(맨 오른쪽)
- 포인터 정확도 향상(Enhance pointer precision) 체크
포인터 정확도 향상 기능은 상황에 따라 속도를 더 높여 주기 때문에, 터치패드 이동 거리가 체감상 확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4. AutoHotkey 등 외부 도구는 효과가 거의 없음 (중요)
일부 커뮤니티에서 AutoHotkey(AHK) 스크립트로 마우스 속도를 강제로 올리는 방법이 공유되지만, 실제로는 다음 이유로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 Windows 시스템 속도 범위(1~20)를 벗어나지 못함
- 터치패드 자체 하드웨어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음
-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가속이 걸려 더 불편할 수 있음
즉, 이미 윈도우·포인터 속도·삼성 설정을 최대로 올렸다면 AHK로 얻는 이득은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 5. 사용자 사이에서 보고되는 공통 문제: “갤북4 Pro 터치패드 자체가 둔함”
갤럭시북4 Pro 14·16인치 모델 사용자들 사이에서 아래 문제 제기가 많이 있습니다.
- 미세 이동이 잘 잡히지 않음
- 전체적으로 반응이 한 박자 느림
- 맥북 대비 민감도가 훨씬 낮음
- 큰 동작이 아닌 미세 제어가 어렵다는 평가
이런 현상은 설계·펌웨어 조합에서 오는 물리적 한계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삼성 멤버스나 서비스센터에 문의하면 BIOS 업데이트, 터치패드 펌웨어 패치가 있는지 확인해주며, 일부 제품은 실제 점검 후 개선 사례도 보고됐습니다.
✔ 결론: 갤럭시북4 Pro 터치패드 속도를 올리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정리하면 다음 설정 조합이 현재 가능한 최적 구성입니다.
▶ 최적 세팅 요약
| 항목 | 설정 |
|---|---|
| 윈도우 커서 속도 | 최대 |
| 터치패드 감도 | 최고 |
| 포인터 속성 속도 | 최대 |
| 포인터 정확도 향상 | 켜기 |
| 삼성 Settings | 최신 펌웨어 적용 |
| 제스처 | 모두 OFF |
이렇게 조정해도 맥북 수준의 민감도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기본 상태 대비 체감 속도는 분명히 향상됩니다.
그래도 만족스럽지 않다면, 하드웨어 특성 문제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서비스센터 점검을 고려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