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2000원 이벤트에 비트코인 2000개 오입금?

최대 133조 원 규모로 번진 초대형 사고 논란, 무엇이 사실일까
국내 가상자산 커뮤니티를 뒤흔든 소식입니다.
**빗썸**의 ‘랜덤박스 2000원’ 이벤트 과정에서 지급 단위 오류로 2000원 대신 2000 BTC가 잘못 기재·지급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확산됐습니다.
사실이라면 695명 × 2000 BTC로 계산돼 총 133조 원대에 이르는 전례 없는 규모입니다.
※ 아래 내용은 거래소·커뮤니티 인증과 시장 반응을 토대로 한 정리·분석이며, 세부 수치는 공식 발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건 개요 한눈에 보기
- 이벤트: 랜덤박스(소액 경품 2,000원 지급)
- 의혹: 지급 단위를 KRW가 아닌 BTC로 선택
- 대상: 약 695명
- 오지급 주장: 1인당 2000 BTC
- 추정 총액: 약 133조 4,400억 원(BTC 1개 9,600만 원 가정)
커뮤니티에는 **“2000 BTC 입금 인증”**이 잇따라 게시되며 파장이 커졌습니다.
어떻게 가능한 실수였나?
대량 지급 시 **금액 단위 선택(드롭다운)**을 잘못 클릭했을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즉, KRW → BTC 전환을 놓친 휴먼 에러가 클릭 한 번으로 대형 사고로 번졌다는 설명입니다.
은행권처럼 이중 승인·이상금액 차단 장치가 있었다면 예방 가능했을 사고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시장 반응: 빗썸만 급락
오입금 소식이 퍼지자 빗썸 내부 비트코인 가격만 급락했습니다.
- 타 거래소: 9,500만 원대
- 빗썸: 8,100만 원대까지 급락(글로벌 대비 -10~16%)
이유는 단순합니다. 오입금을 받은 일부 계정에서 즉시 시장가 매도가 발생해 단시간에 대량 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일일 거래대금도 평소 ~4조 → 24조 원까지 급증했습니다.
참고: 비트코인 가격 충격은 빗썸 내부 유동성 문제로 보이며,
업비트, 바이낸스 등 타 거래소에는 동일 현상이 관측되지 않았습니다.
빗썸의 즉각 대응
- 오지급 연루 695개 계정 로그인·거래·출금 전면 차단
- 사고 인지 후 30~45분 내 기술팀 개입
- 회수 진행:
- 회수 성공: 약 41만 6천 BTC
- 이미 체결된 물량: 약 20만 4천 BTC(되돌리기 어려움)
→ 금액 환산 시 약 20조 원대로 추정
빗썸은 “기술적 문제가 있었으며 사용자 자산은 안전하다”고 밝혔지만, 경위·보상안은 추가 공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법적 쟁점: 팔면 문제가 될까?
법조계에선 다음 쟁점이 거론됩니다.
- 형사: 착오 송금임을 알면서 처분 시 횡령 성립 가능성
- 민사: 부당이득 반환 의무
- 실무: 대상자가 다수(수백 명)여서 개별 소송 부담 큼
은행 오입금과 유사한 논리로, **‘모르는 돈은 쓰면 안 된다’**는 원칙이 적용될 수 있다는 해석입니다.
구조적 문제 지적
- 이중 검증 부재: 대규모 지급을 1인 승인으로 처리
- UI 위험: 단위 전환이 쉬운 입력 설계
- 이상금액 차단 미흡: 비정상 규모에 대한 경고·차단 부재
기본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가 드러났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정리: 무엇을 봐야 하나
- 사실 확인: 공식 경위·정확한 수치
- 보상안: 급락 피해자·이벤트 참가자 처리
- 재발 방지: 이중 승인·한도·경고 체계 도입 여부
- 법적 결론: 매도자 책임 범위
이번 사안은 단순 실수를 넘어 거래소 내부 통제와 시스템 안전성을 다시 묻는 사건입니다.
공식 발표와 후속 조치를 끝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